필자가 대학생때도 제일 인기 없는 학과, 다시 말해 제일 취업에 도움 안 되는 학과는 철학과였다. 경영, 경제 등 소위 취업에 도움이 된다는 학과들이 제일 인기도 있었고, 입결도 높았다. 철학과는 가장 인기 없는 학과였다. 이처럼 우리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와 같은 철학자들의 말과 글이 우리 삶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에 대해 이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 야마구치 슈는 반기를 들고 나선다. 그는 세계 1위 경영 및 인사 컨설팅 기업인 콘 페리 헤이 그룹의 시니어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게이오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컨설팅 기업에 들어가 비즈니스맨들에게 혁신을 가르치는 전문 컨설턴트로 살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이 책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