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기 17

180512 외계통신 3화

이번주 외계통신 리뷰입니다. 새로 출연한 '외계통신원'인 프랑스의 올리비아, 그리고 미국의 제프리 존스가 함께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북한과의 평화무드로 인한 경제적 기대입니다. 외신에서는 북한과의 평화가 정착될 경우 볼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많이 조명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경제협력의 요소는 북한에 있는 지하자원입니다. 북한에는 금과 희토류를 포함하여 엄청나게 많은 자원이 있어서 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중국에 많은 광산 채굴권이 넘어간 상태라고 하니 안타깝네요. 북한과 중국이 국경을 맞대는 북중접경지역은 이미 많은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단둥의 아파트는 이미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갔다고 하네요.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 관련 투자를 불안정하게 ..

TV보기 2018.05.13

180505 외계통신 2화

색다르고 전문적인 외국인 저널리스트들의 시선으로 보는 한국과 세계의 이슈! 외계통신 리뷰입니다.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그리고 이란...이 아닌 이란 방송국의 캐나다의 저널리스트까지 다섯 사람과 함께하는 외계통신. 각 나라에서 저널리스트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남북정상회담과 그 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입니다. 이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꼽으라고 하자 외국인 저널리스트들은 비핵화와 종전 선언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평화가 정착되면 남북이 볼 큰 이득으로 철도 연결을 논의했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사실상의 섬이기 때문에 육로로 대륙에 이어지는 큰 메리트를 누리지 못해 왔는데, 만일 평화가 정착되고 육로가 이어진다면 유럽까지 철도를 잇는 큰 이익을 보게 될..

TV보기 2018.05.06

180428 외계통신 1화

요 몇 년 사이 외국인 예능이 부쩍 늘고, 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 인기를 바탕으로 또 하나의 외국인 예능이 나왔습니다. 기존의 외국인 예능보다 더 전문적이고 더 냉철한 프로그램입니다. 바로 '외계통신' 입니다. 기존의 외국인 예능들은 주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온 다양한 젊은이들을 보여주고 그들의 눈으로 본 한국사회에 대해 이야기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외계통신은 여기서 더 깊이 나갑니다. 한국에 와서 거주하는 외국인 '언론인'들을 출연시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전개합니다. 그리고 한국 사회에서 이야기되는 이슈들은 세계 각국에서 어떻게 논의되고 있는지 알아보기도 합니다. 외계통신 1화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화제가 된 미투 운동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영국, ..

TV보기 2018.05.01

170707 알쓸신잡 6화 리뷰

7월 7일 알쓸신잡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주의 여행지는 충남의 세 도시, 공주 부여 세종이었습니다. 오늘도 빵셔틀 황교익 선생은 간식을 사 들고 왔고, 점심 메뉴까지 정해서 왔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어죽을 밀었지만, 황교익 선생의 연잎밥+청포묵 콤보에 무너져버렸습니다. 이제 음식 정하는 일은 유 작가가 황 선생을 이기지 못할 듯 싶네요 점심을 먹고 각자 떠난 여행. 황교익 선생은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과 무령왕릉, 정재승 교수는 계룡 자연사 박물관과 휴휴당, 김영하 작가는 세종시의 교과서 박물관, 유시민 작가는 신동엽문학관과 우금치 전적지, 그리고 낙화암을 방문했습니다. 각자의 여행을 마친 잡학박사들은 돼지고기 구이 앞에 모여 이야기 대잔치를 열었습니다. 저번 주 회차에서 베이컨을 통해 돼지고기 이야..

TV보기 2017.07.08

170630 알쓸신잡 5화 리뷰

한 주의 지적인 마무리, 알쓸신잡 5화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주 알쓸신잡은 저번 주와 마찬가지로 경주 편이었습니다. 그 시작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를 비교하는 이 이야기에서, 삼국유사의 설화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진지왕의 귀신과 도화녀 사이에 낳은 비형랑의 이야기, 웅녀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고대 우리 조상들의 식생활 이야기가 깊이 있게 전개되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식사로 잡학박사들은 베이컨과 계란에 커피를 곁들여 먹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눈 이야기는 한국의 양돈산업에 관한 것입니다. 한국의 양돈산업은 일본에 수출할 돼지고기 안심과 등심을 위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먹을 만한 안심, 등심을 다 일본에 팔고 남은 삼겹살..

TV보기 2017.07.02

170623 알쓸신잡 4화 리뷰

한 주의 지식 충전, 알쓸신잡 4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떠나는 첫 여행지는 경주입니다. 역사와 전통의 도시, 수학여행의 추억이 서린 도시인 경주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하게 될까요? 경주로 향하는 KTX안에서 '가난한 작가'에 과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란 가난한 직업입니다. 그러나 분명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도 있죠. 작가를 지망하는 모두 가난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모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부자가 되기를 바라죠. 분명 롤모델이 될 만한 작가가 있다는 것, 잘 사는 작가가 있다는 것은 그들 모두에게 위안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경주 법주와 함께하는 신라의 밤. 잡학박사들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는 사람을 공감하게 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공감의 대상이 되는 대상을 더..

TV보기 2017.06.26

170616 알쓸신잡 3화 리뷰

알쓸신잡 3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지각을 한 뇌과학자는 이렇게 놀림을 당합니다. 오늘의 여행지는 강릉입니다. 역시 여행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유시민 선생과 황교익 선생은 오늘도 먹거리로 대결을 펼치지만 이번 회에서는 황 선생의 오징어구이가 1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알쓸신잡 최고의 화두는 '독서'였습니다. 강릉에 가는 버스에서도, 강릉에서 수다를 떨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 2회가 책에 관한 이야기를 펼쳤다면, 이번 3회에서는 책 그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했습니다. 이 방송에서 모든 출연진들이 공감한 것은, 독서는 자기 스스로, 즐겁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손에 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 책을 다 읽어 낼 때까지 완전히 즐겁게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독서는 누군가 시키는 것도, 누군..

TV보기 2017.06.19

170609 알쓸신잡 2화 리뷰

알쓸신잡 2화 리뷰입니다. 오늘도 유시민 작가와 황교익 칼럼니스트의 음식 설전으로 시작하네요. 이번에 방문한 곳은 전남 순천입니다. 순천은 순천만이 가장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근처 이곳저곳에 명소들이 많이 있죠. 주변의 보성, 벌교, 여수에는 관광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KTX를 타고 내려가는 멤버들은 말로 전 세계를 여행합니다. 정치 현안도 빠질 수 없는 이야기 주제죠. KTX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소송 문제를 시작으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까지, 잡학박사들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이 방송의 플롯은 '이동>식사>각자 여행>만나서 수다'로 자리를 잡은 듯 하군요. 알쓸신잡이 재미있어지는 시점도 바로 이 구도, 다섯명의 박사들이 다 모이는 이 구도가 되면서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여행하는 장면은 그냥..

TV보기 2017.06.11

170602 알쓸신잡 1화 리뷰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알쓸신잡 1화를 보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에 유시민의 예능 출연, 그것도 고정 출연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 시대 지식 소매상을 자처하는 유시민 작가와 언제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나영석 PD의 조합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기대가 많이 되는 방송이었습니다. 유시민 작가 뿐 아니라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선생, 소설가 김영하 작가, 카이스트의 정재승 교수까지 내노라하는 이들이 이 방송에 총집합했습니다. 진행 역시 오랜 라디오 DJ 경력과 '유희열의 스케치북' 진행으로 프로 MC가 다 된 유희열이어서, 정말 이 방송에는 엄청난 이들이 모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아 놓고 뭘 하느냐? 여행을 갑니다. 사실 여행을 한다는 방송 컨셉에 고개..

TV보기 2017.06.04

170601 썰전 리뷰

무려 1년만에 쓰는 썰전 리뷰입니다. 일동 박수! 와!!! 6월 1일 썰전 주제입니다. 1. 북한의 미사일 도발, 왜 지속되는가2.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들3. 박근혜 말기의 특수활동비 사용4. 국정자문위원회 여러 활동들-창조경제-노동 양대지침 폐기5. 각 정당들의 활동-더민주, 국민의당 합당설-김무성 노룩패스-자유한국당 내의 내홍 이 중 제가 주의깊게 본 내용은 국민의당의 통합설 소식입니다. 의원들은 의회 내 힘싸움이나 숫자싸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당을 안으면 당장 법안 처리 등 힘을 쓰기가 편한 상황입니다.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국민의당 의원들 역시 자신들의 낮은 지지도를 세탁(?)할 수 있는 기회로 합당 카드를 만지고 있는 판입니다. 8퍼센트 밖에..

TV보기 20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