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7

180505 외계통신 2화

색다르고 전문적인 외국인 저널리스트들의 시선으로 보는 한국과 세계의 이슈! 외계통신 리뷰입니다. 미국, 러시아, 독일, 중국, 그리고 이란...이 아닌 이란 방송국의 캐나다의 저널리스트까지 다섯 사람과 함께하는 외계통신. 각 나라에서 저널리스트로 잔뼈가 굵은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남북정상회담과 그 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입니다. 이 판문점 선언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꼽으라고 하자 외국인 저널리스트들은 비핵화와 종전 선언을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평화가 정착되면 남북이 볼 큰 이득으로 철도 연결을 논의했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사실상의 섬이기 때문에 육로로 대륙에 이어지는 큰 메리트를 누리지 못해 왔는데, 만일 평화가 정착되고 육로가 이어진다면 유럽까지 철도를 잇는 큰 이익을 보게 될..

TV보기 2018.05.06

160707 썰전 리뷰

7월 7일 썰전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7일 썰전의 주제는 1. KBS, EBS에 개입하는 청와대와 여당2. 좋은 경찰, 나쁜 경찰3. 전두환 차남의 일단 400만원짜리 노역4. 국회 친인척 보좌관, 면책특권 논란5. 음주운전과 운전면허 실태 입니다. 제가 특별히 보았던 문제는 KBS, EBS에 개입을 시도하던 정부 여당의 문제입니다. 이정현 의원은 세월호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습니다. 그는 세월호 사건 보도에 대해서 김시곤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연락(?)을 합니다. 이정현 수석은 김시곤 보도국장에게 '보도를 미뤄달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고, 이 통화를 녹음한 것이 최근에 터진 것입니다. 또, 최근에는 한선교 의원이 교육부 장관에 대한 질의에서 EBS에 대한 개입 발언을 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E..

TV보기 2016.07.09

[드라마X책] 언론의 역할은 무엇인가?-뉴스룸 X 뉴스의 시대

‘기울어진 운동장.’ 우리나라 언론 상황을 말할 때 자주 쓰이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언론 상황은 어느 한 쪽으로 확실히 기울어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나라 언론은 보수적으로 확실히 기울어져 있어서, 정치 경제적으로 진보적인 이들에게 불리한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보수 언론은 보수적인 논조의 기사를 쓰고, 보수적인 시각에서 모든 이슈를 바라보고 처리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이들의 보수적인 시각에 노출됩니다. 이러한 시각이 강제되고, 이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우경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울어진 운동장’ 론 입니다. 미드 ‘뉴스룸’의 첫 회는 한 대학에서 강연을 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한 대학생이 ‘왜 미국이 가장 위대한 나라인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ACN 방송국의 메인 뉴스 진행자 ‘윌 맥..

[미드]뉴스룸 시즌 1-언론다운 언론 만들기

미드 '뉴스룸'을 봤습니다. 케이블 언론사인 ACN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지요. ACN의 황금 시간대 뉴스를 진행하는 사람은 '윌 맥어보이'입니다. 그는 까다로운 상관이죠. 그는 자기 직원들 이름도 다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누구를 해고했는지, 누구를 고용했는지도 모르죠. 그런 그에게 모두 신물이 나 버린 상황에서, 그는 엄청난 일을 저지릅니다. 그가 출마한 어느 선거에서 '미국이 왜 가장 위대한 나라인가?'라는 질문에 '미국은 위대한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해버린거죠. 그것은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고 그의 직원들은 그를 완전히 떠나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윌의 뉴스에 새 프로듀서가 옵니다. 맥켄지 맥헤일. 그녀는 3년간 종군기자로 근무했습니다. 그녀가 돌아오자 왜인지 윌은 엄청난..

TV보기 2016.03.26

160324 썰전 리뷰

오늘 썰전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썰전은 정말 신기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전 변호사와 유 작가, 두 분의 예측이 정확히 맞아들어가는 신기한 일이 있었습니다. 더민주의 비례대표 공천 상황이 어떻게 해소될 지와, 새누리의 공천 과정에서 친박과 비박의 싸움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다 예언해 냈습니다. 오오 전거성 유작가... 역시 썰전은 핵잼입니다. 어제 썰전에서는 이런 이야기들을 다뤘습니다. 1. 총선정국 정리-더민주, 김종인의 셀프 공천2. 총선정국 정기-새누리, 친박의 붕괴와 김무성 유승민의 고뇌3. 북한 억류 미국인 대학생4. 총선 공약 비교-경제, 청년 정책 이 중 역시 중요하게 다룬 것은 총선 공약을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당의 정책이 어떻게 다른지, 특별히 경제 공약과 청년(취업) 공..

TV보기 2016.03.25

160310 썰전 리뷰

어제자 JTBC 썰전 리뷰입니다. 오늘도 전거성의 혼신의 눈빛 개그로 시작하는군요. 저분의 저런 개그가 진지한건지 그냥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어제자 썰전에서 다룬 내용들은 1. 야권 통합과 친박-비박 공천 갈등2. UN의 대북 제제안 통과3. 영화 '귀향'과 초등학교 국정교과서 역사편향 문제, 독도 문제4. 미국 대선과 도널드 트럼프의 인기몰이 였습니다. 어제 썰전에서 이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바로 이 장면이었습니다. 대북제재가 지금까지와 비견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유시민, 전원책 두 분 모두 한 목소리로 '실제로는 그리 강한 제재가 아니다' 라고 말합니다. 러시아, 중국이 전부 뒷문을 열어 두었기 때문에, 북한에게 그리 결정적인 타격을 주지는..

TV보기 2016.03.11

당신의 민의는 어떻게 왜곡되는가?

언제나처럼 인터넷에서 놀고 있던 도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저희 동네 총선 여론조사 결과였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3/04/2016030400187.html 이 조사에 의하면, 서대문을은 정두언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를 9% 정도 차이로 가볍게 이기는 것으로 나옵니다. 더도 덜도 없이 딱 한 줄 나오지요. 야당은 그저 맥없이 서대문을에서 패할 것이다. (최근 이슈의 중심에 잠깐 섰던) 현역 정두언 후보가 서대문을에서 편하게 승리할 것이다. 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저는 이 기사에서 의문이 한 가지 들었습니다. 과연 정말로, 이 기사는 서대문을의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일까? 아니면 어떤 요인으로 인해 민의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