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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7 썰전 리뷰

보라돌이입니다 2016. 3.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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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썰전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웃음주는 전거성. 


어제 썰전에서 다룬 이슈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0. 알파고와 이세돌 9단

1. 박근혜 대통령 대구 방문

2. 윤상현 막말 파문과 새누리당 친박/비박간 공천 다툼

3. 국민의당 재분열 사태

4. 더민주 컷오프 후폭풍


이런 이슈들로 어제 썰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어제자 썰전에사 가장 주목해서 본 것은 이 장면이었습니다. 







국민의당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던 중, 야권연대 이야기가 잠시 나왔습니다. 전원책 변호사가 '야권연대 곧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하자, 유시민 작가는 '더민주가 야권연대를 할 생각을 접었다. 김종인 대표가 다른 야당들을 물러가게 할 요량'이라고 받았습니다. 


이전 문재인 대표 시절에는 야당간의 통합 논의가 굉장히 활발했습니다. 유시민 작가 스스로 '노유진의 정치까페'에서 밝혔듯이, 정의당은 야권 연대와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대부분 포기할 생각도 있었던 듯합니다. 그에 대해 문재인 대표의 리액션도 활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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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 김종인 대표 체제로 넘어가며 야권통합의 논의가 쏙 들어간 것이지요. 정의당과의 연대 논의를 하는 대신, 김 대표는 국민의당에 통합 논의를 던지며 국민의당을 내부분열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사실상의 우클릭이지요. 그러한 우클릭을 통해 김종인 대표는 새누리의 약지지층, 그리고 무당파층을 끌어온다는 전략입니다. 


진보야권 통합으로 세를 키우려 했던 문재인 전 대표, 그리고 무당층과 약보수층을 향한 수를 던지는 김종인 현 대표. 더민주에게 어떤 선택이 바람직했을지 궁금합니다. 4월 13일이 되면 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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