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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2 외계통신 3화

보라돌이입니다 2018. 5.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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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외계통신 리뷰입니다. 새로 출연한 '외계통신원'인 프랑스의 올리비아, 그리고 미국의 제프리 존스가 함께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북한과의 평화무드로 인한 경제적 기대입니다. 


외신에서는 북한과의 평화가 정착될 경우 볼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을 많이 조명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표적인 경제협력의 요소는 북한에 있는 지하자원입니다. 북한에는 금과 희토류를 포함하여 엄청나게 많은 자원이 있어서 이 자원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중국에 많은 광산 채굴권이 넘어간 상태라고 하니 안타깝네요. 


북한과 중국이 국경을 맞대는 북중접경지역은 이미 많은 경제적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단둥의 아파트는 이미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갔다고 하네요. 경제 전문가들은 북한 관련 투자를 불안정하게 여기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고려할 만 하다고 합니다. 



두번째 주제는 근로시간 단축입니다.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법정노동시간이 단축된 우리나라.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노동시간이 주 40시간정도입니다. 우리나라도 점차 세계적 기준에 맞게 노동시간을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프랑스에는 너무 많이 일을 해서 벌금을 받은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한 빵가게 사장은 자기 가게에서 주 7일 근무했다는 이유로 3천 유로, 400만원 가까운 돈을 벌금으로 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주 35시간, 주 5일 근무가 법으로 정해져 있고, 그 이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나라에서 허가를 내 주지 않았고, 결국 이 빵가게는 그냥 일을 했다고 합니다. 자기 가게에서 자기가 일하는데 벌금을 내다니, 참 이상한 일이긴 합니다. 





다음으로 독일의 게임회사를 찾아갔습니다. 한국의 게임회사는 업무시간이 길고 일을 많이 하기로 유명하죠. 독일에서도 게임회사는 평균보다 주 20시간정도 일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독일 게임회사와 우리나라 게임회사는 무엇이 다를까요? 가장 크게 다른 부분은 일의 효율입니다. 우리나라 게임들은 10개월정도 개발해서 1년도 가지 않는 반면, 독일 게임들은 3년정도 개발해서 5년 넘게 수익을 낸다고 하네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개발을 하다보니 많은 컨텐츠를 게임에 담을 수 있고, 한 게임 프로젝트가 끝난 개발자는 격무를 한 만큼 충분한 휴가를 보장받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충분한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이 선진국의 노동 정책입니다. 비록 프랑스의 예처럼 노동의 자유가 적을지라도, 우리나라가 가야 할 방향은 충분한 휴식을 가지도록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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