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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3 알쓸신잡 4화 리뷰

보라돌이입니다 2017. 6.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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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지식 충전, 알쓸신잡 4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모두 함께 떠나는 첫 여행지는 경주입니다.  역사와 전통의 도시, 수학여행의 추억이 서린 도시인 경주에서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하게 될까요?





경주로 향하는 KTX안에서 '가난한 작가'에 과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란 가난한 직업입니다. 그러나 분명 잘나가는 베스트셀러 작가도 있죠. 작가를 지망하는 모두 가난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모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고 부자가 되기를 바라죠. 분명 롤모델이 될 만한 작가가 있다는 것, 잘 사는 작가가 있다는 것은 그들 모두에게 위안과 희망이 될 것입니다. 






경주 법주와 함께하는 신라의 밤. 잡학박사들은 이야기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는 사람을 공감하게 하고, 공감하는 사람은 공감의 대상이 되는 대상을 더 깊이 알고 더 깊이 사랑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야기는 공감과 동정과 애틋한 마음을 불러 일으킵니다. 타인, 동물, 심지어는 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에도 공감하게 하는 이야기의 힘. 그 힘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그 힘은 상상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논리와 근거를 두루 갖춘 인문학적 상상. 작은 단서들을 맞춰가며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게 하는 인문학적 상상입니다. 그 상상의 힘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야기를 만들게 하고, 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하나의 세계, 새로운 생각, 새로운 감정들을 싹틔우는 것입니다. 나와 너와 우리를 새로운 세상으로 부르는 것이 바로 상상, 그리고 상상으로부터 나오는 이야기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알쓸신잡 4화는 상상과 이야기로 채워졌습니다. 다음 회차는 또 어떤 수다들로 채워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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