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멋진 펍에서 맛있는 맥주를-'DINING PUB'

며칠 전 후배들과 맥주 한 잔을 들까 하며 명지대 근처를 돌아다니던 중, 처음 보는 술집 한 군데를 찾았습니다. 그 이름도 심플한 'DINING PUB' 입니다. 

다음 지도에는 '다이닝펍'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가게에 걸려 있는 간판에는 영문으로 쓰여 있습니다. 

가게가 지하에 있어서 내부 분위기를 보지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가게 안이 엄청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공간도 넓고 자리도 많아서 단체로 가도 좋을 듯했습니다. 하긴 대학교 앞에 있는 술집이니 단체를 못 받을 크기면 운영에 무리가 있겠네요. 

남자 다섯이 간 저희는 맥주 여덟 병(!)+한라산모히또 피처에 연어 샐러드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맥주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맛보는 재미로 마셨죠. 

저는 맥주만 찍었지만 한라산모히또도 굉장히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달달한 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추할 맛이었습니다. 역시 사진은 없지만(...) 안주로 나온 연어 샐러드도 맛있었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 한번 더 가서 맥주나 한 잔 할까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