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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돈에 대한 기독인의 솔직한 고백 – 복음과 상황 2월호

월간 복음과 상황의 2022년 2월 주제는 ‘돈‘이다. 사람은 누구나 돈이 필요하다.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피와 같다. 피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듯이, 세상 사람 모두가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돈이 흐르지 않으면 사람은 여러 의미로 죽는다. 물리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때로는 정신적으로든. 피가 많아서 죽었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 없어도 피가 없어서 죽었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있다. 그처럼 돈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그리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더 가지면 좋으니 더 가지려고 한다. 그렇게 돈을 쌓아 두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복음과 상황 2월호는 바로 이 상황, 피같은 돈이 누군가는 너무 없고 누군가는 아주 많은 이 상황을 우리 기독인은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돈..

책읽기 2022.03.08

[책]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억남

일확천금의 백일몽? 갑자기 엄청난 돈을 갖게 되면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일처럼 밀려오는 기쁨과 함께 그 돈이 나를 무너뜨릴 것 같은 불안. 3억엔의 복권에 당첨된 주인공 가즈오도 같은 불안에 휩싸입니다.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그는 억만장자가 되었다는 대학때의 친구 쓰쿠모를 찾아갑니다. 이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부자인 쓰쿠모는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돈을 즐기라는 말과 함께 쓰쿠모는 엄청난 파티를 엽니다. 파티에서 잔뜩 취한 가즈오는 다음날 아침 엄청난 현실에 맞닥뜨립니다. 3억엔과 쓰쿠모가 없어져버린 것입니다. 돈과 행복을 찾는 여정 돈을 가지면 행복할까? 이 책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던지는 질문이며, 동시에 가즈오가 돈과 친구를 찾아다니며 만나는 질문입니다. 가..

책읽기 2018.10.29

[영화X책] 우리는 왜 누군가를 만나는가? – 카트 X 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맹모삼천(孟母三遷)이라는 말이 있다. 맹자가 어렸을 때, 맹자의 어머니는 그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를 갔다. 처음 그들이 이사를 간 곳은 묘지 근처였다. 맹자는 묘에서 장례 하는 것을 보고, 장례 놀이를 했다. 그것을 본 맹자 어머니는 시장 근처로 이사했다. 그랬더니 맹자는 장사하는 흉내를 내며 놀았다. 맹자의 어머니는 다시 이사했다. 이번에 이사한 곳은 학교 근처였다. 그러자 맹자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흉내를 내며 놀았다. 이 이야기는 아동 혹은 청소년에게 주변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사로 유명하다. 언뜻 보면, 맹자와 그의 어머니는 쉽게 환경을 옮기고, 쉽게 만나는 이들을 바꾸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이들에게, 대치동, 목동으로 기를 쓰고 들어가려고 하는 우리 시대의 학부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