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과 상황 3월호의 주제는 정신질환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괴롭고 힘든 일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위로와 도움만 있다면 딛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결론이다. 이제 어떤 치료, 어떤 위로, 어떤 도움이 필요한 지 우리는 천천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내 주변 사람이, 또는 내가 정신질환으로 괴로워할 때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정신질환 유병률이 25%라고 한다. 전체 인구의 1/4이 정신질환을 경험한다는 말이다. 그렇게나 흔한 만큼, 정신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마음의 병의 다양한 모습 사람과 상황에서는 선교사의 아내로, 조울증을 앓은 두 아들의 어머니로, 본인도 조울증을 앓았던 사람이자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