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월, 더위와 일상에 지친 저와 저의 아내는 조용한 곳에서의 여유를 즐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즈넉한 시골 마을, 담양으로의 1박 2일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첫쩨 날은 담양 읍내에 있는 명소들을 걸어서 다니고, 둘째 날은 차를 타고 가야 하는 조금 떨어진 곳들을 들렀다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첫째 날: 국수거리, 죽녹원, 관방제림, 떡갈비 담양은 작은 시골 마을이기도 하고, 담양 읍내에 명소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어서 걸어서 다니기 너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담양에 도착하니 12시쯤 되어서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국수거리로 갔습니다. 담양 국수거리는 담양을 관통하는 영산강 둑방 위에 옹기종기 국수집들이 모여 있는 거리입니다. 원조 멸치국수집을 시작으로 근래에는 콩국수, 칼국수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