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2

경상도 욕먹이는 홍준표, 경상도 선거 어쩌려고...

이제 지방선거가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모든 지역에서 후보가 정해져서 최선을 다해 자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당 역시 마찬가지로 자 당의 후보들을 홍보하기 위해 전력투구중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핫한 곳은 단연 경남입니다. 다른 그 어떤 곳보다 충돌이 심합니다. 자유한국당은 '드루킹'과의 얽힌 부분을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인 김경수 의원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경남은 특히 홍준표 대표가 도지사로 있던 곳이기도 하기 때문에, 홍준표 대표 입장에서는 절대 져서는 안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경상도에서는 홍준표 대표에 대해 분노하고 있습니다. 바로 홍 대표의 소위 '경상도 말' 때문입니다. "홍준표, 경남 여성 전체를 '촌년'으로 내몰아" '영감탱이' 논란 해..

JTBC 뉴스룸에 '어머님께'가 울려 퍼지다-이언주 의원 막말 파동

오늘 JTBC 뉴스룸의 클로징을 장식한 음악은 너무나도 유명한 god 1집 타이틀, '어머님께'였습니다. 한 편의 소설 같은 이 노래는, 어린 시절 어머니께 떼를 쓰고, 학창 시절 말썽을 부리던 아들이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 가게를 차리지만 어머니는 곧 숨을 거두신다는 내용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클로징이 방송되기 전, 뉴스룸의 앵커브리핑 시간에는 이언주 의원의 학교 급식 노동자 관련 막말과 그것을 사회 문화적으로 해석한 손석희 아나운서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학교 급식 시행이란 그저 밥을 하고 밥을 먹는 것을 넘어서, 노동에서 자유로워지는 어머니들의 해방, 그리고 경제적 불평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도시락의 질 비교로부터의 해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중요한 일에 대해 '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