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3

[책] 돈에 대한 기독인의 솔직한 고백 – 복음과 상황 2월호

월간 복음과 상황의 2022년 2월 주제는 ‘돈‘이다. 사람은 누구나 돈이 필요하다. 돈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피와 같다. 피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듯이, 세상 사람 모두가 돈이 필요하다. 그리고 돈이 흐르지 않으면 사람은 여러 의미로 죽는다. 물리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때로는 정신적으로든. 피가 많아서 죽었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 없어도 피가 없어서 죽었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있다. 그처럼 돈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 그리고 돈이 아무리 많아도, 더 가지면 좋으니 더 가지려고 한다. 그렇게 돈을 쌓아 두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복음과 상황 2월호는 바로 이 상황, 피같은 돈이 누군가는 너무 없고 누군가는 아주 많은 이 상황을 우리 기독인은 어떻게 보고 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돈..

책읽기 2022.03.08

[책] 창업에 대한 철학을 뒤집는다! – ‘직업의 종말’

그놈의 일! 일! 일! 최근 저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은 하기 싫고(…),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놈의 산다는 것이 뭔지, 참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직장인으로 사는 많은 이들의 선택은 두 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하나는 더 격렬하게 직장인이 되는 선택입니다. 직장에서 더 올라가고, 더 붙어 있고, 더 버티기에 몰두하는 사람들입니다. 유명한 ‘미생’의 대사, ‘직장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라는 말을 상기하며 열심히 버팁니다. 두 번째 사람들은 아예 다른 선택을 꿈꿉니다. 사장님이 되는 길, 바로 창업입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직장인이 되는 선택을 접습니다. 돈, 꿈, 보람, 여유 있는 생활, 건강, 시간 등 다양한 이유이지요. 이들은 지옥과도 같다는 직장 ..

책읽기 2018.01.08

[책] 일 좀 해본 목사가 말하는 ‘일한다는 것’ – 왜 일하는가?

하든 안 하든 고민, 일!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일만 할 수 있다면 어디든 가겠다’ 고 말합니다. 물론 그 ‘어디든’ 에도 최소한의 기준은 있지만요. 아무튼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일. 하지만 그놈의 일을 시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그 일을 떠나게 되기를 바라는 아이러니는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이직과 퇴사, 공무원준비나 대학원 입학 등 일을 떠나게 되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일을 간절히 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일을 떠나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 존재하는, 일이 싫지만 어거지로 고통받으며 하는 사람들. 그 모든 사람들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는 책이 바로 조정민 목사의 ‘왜 일하는가?’ 입니다. 조정민 목사가 말하는 '일' 저자인 조..

책읽기 2017.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