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집밥을 해 먹기보다 점심을 사 먹고 싶어졌습니다. 맛있는거 뭐 없나.. 하고 찾다가 발견한 괴상한 이름, 베트남음식점 '고향식당' 입니다. 네, 베트남음식점 맞습니다. 그런데 음식점 이름이 '고향식당'이라니, 신박하죠? 의문을 품은 채로 저는 식당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지하로 내려가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꽤 널찍한 공간에 사람들이 꽤 많이 있더라구요. 토요일 점심이라 손님이 많은 듯 했습니다. 10개 정도 되는 테이블에는 모두 사람이 있어서, 맛집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뭔가 보기 어려운 메뉴판입니다. 가격대가 꽤 저렴해서 좋았네요. 저는 소고기쌀국수,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짜, 월남쌈, 반세오 4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맛집을 가면 이것저것 다 먹어봐야죠! 고수는 전혀 들어가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