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선교단체 친구들과 함께 오리고기 무한리필 가게에 다녀왔어요. 남자 넷이 같이 어제 밤에 자고, 오늘 점저 정도로 먹으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도 안 먹은 상태에서 출발한거라 넷 다 배가 엄청 고팠죠. 가는 길에 먹을것만 보이면 먹고싶다 배고프다 난리였죠. 그러나 다들 오늘의 목적지가 있기에 참고 또 참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오리고기 무한리필로 티비에 나온 구로의 '착한오리'라는 가게였습니다. KBS '생생정보통'은 다른 맛집 소개 프로들과 달리 정말 괜찮은 맛집들을 추천해주기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생생정보통'에서 추천해 준 이 집을 믿고 가 보기로 했습니다. 더군다나 오리고기 무한리필이라니. 생각만 해도 행복하죠. 고기 좋아하는 남자 넷이서, 그 비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