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2

[책] 힘든 일상에서 재미있는 삶으로 –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사토시 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본의 젊은 세대가 더 이상 어떤 야망이나 성공하고자 하는 생각 없이 그냥 지내는, 마치 득도(일본어로 사토시) 한 것 같은 세대가 되어버렸다는 말입니다. 이전의 일본인들은 돈을 벌고, 모으고, 집을 구하고,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을 숙명처럼 해 왔습니다. 그러기 위해 회사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이후 세대에게도 그렇게 할 것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일본의 2030들은 그럴 생각이 별로 아닙니다. 그저 자기 삶을 살고, 평화롭고 조용하게 생활할 수 있으면 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는 책이 바로 ‘작고 소박한 생업 만들기’ 입니다. 월급 30만엔(300만원)짜리 회사를 다니며 사축(회사의 가축)으로 살지 말고, 3만엔(30만원..

책읽기 2018.04.27

[책] 창업에 대한 철학을 뒤집는다! – ‘직업의 종말’

그놈의 일! 일! 일! 최근 저는 일이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은 하기 싫고(…), 일을 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놈의 산다는 것이 뭔지, 참 힘이 드는 요즘입니다. 직장인으로 사는 많은 이들의 선택은 두 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하나는 더 격렬하게 직장인이 되는 선택입니다. 직장에서 더 올라가고, 더 붙어 있고, 더 버티기에 몰두하는 사람들입니다. 유명한 ‘미생’의 대사, ‘직장은 전쟁터지만 밖은 지옥’이라는 말을 상기하며 열심히 버팁니다. 두 번째 사람들은 아예 다른 선택을 꿈꿉니다. 사장님이 되는 길, 바로 창업입니다. 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다른 직장인이 되는 선택을 접습니다. 돈, 꿈, 보람, 여유 있는 생활, 건강, 시간 등 다양한 이유이지요. 이들은 지옥과도 같다는 직장 ..

책읽기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