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실 좀 무섭거든요. 그렇지만 이 영화는 꼭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바로 최근 가장 뜨거운 영화 '곡성'입니다. 주변의 평도 너무 좋고, 평론가들도 엄청난 영화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인 경찰 '종구'는 마을에 생기는 이상한 일들이 이상하기만 합니다. 그러던 와중, 마을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이상한 일이 자신의 딸에게도 생기게 됩니다. 종구는 이 일이 일본에서 온 외지인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구는 외지인을 쫒게 되고, 그렇게 영화는 전개됩니다. 제가 본 곡성은 '의심과 확신을 넘나드는 이야기'입니다. 종구는 외지인에 대한 '의심을 확신'합니다. 이 모든 일의 뒤에는 외지인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를 쫒습니다. 그러나 종구가 모든 일이 끝났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