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제 저녁, 막걸리 대신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일행과 명지대 앞 '발루토 핀치'를 찾았습니다. 명지대 바로 앞에 있지 않고, 골목 한 블록을 더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예쁘고 편안한 까페입니다.
발루토 핀치에는 커피류 뿐 아니라 차, 과일차, 스무디, 에이드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아메리카노, 뽕잎차, 그린바닐라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골고루 주문해놓고 각자 자기 것만 마신 것은 안자랑...
발루토 핀치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마실 것만은 아닙니다. 다양한 종류의 케익과 스콘이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플레인, 초코칩, 체다치즈 등 다양한 맛의 스콘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레몬 요거트 케익과 초코칩 스콘을 먹었습니다. 초코칩 스콘은 생각보다 많이 달아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레몬 요거트 케익도 생각보다 신 맛이 강했습니다. 스무디나 에이드보다 커피나 차와 함께 먹는 것이 더 맛있을 듯했습니다.
명지대 앞에서도 한 골목 더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발루토 핀치. 명지대 앞에 맛집 멋집들이 많이 생기는 듯 해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아무리 골목 뒤에 있어도 이런 좋은 가게들은 늘 찾게 되는 듯합니다. 맛있고 다양한 디저트와 조용한 분위기가 좋은 까페, 발루토 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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