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2

[명지대] 꼭꼭 숨어도 찾게 되는 디저트카페, '발루토 핀치'

비 오는 어제 저녁, 막걸리 대신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일행과 명지대 앞 '발루토 핀치'를 찾았습니다. 명지대 바로 앞에 있지 않고, 골목 한 블록을 더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예쁘고 편안한 까페입니다. 발루토 핀치에는 커피류 뿐 아니라 차, 과일차, 스무디, 에이드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아메리카노, 뽕잎차, 그린바닐라 스무디를 주문했습니다. 골고루 주문해놓고 각자 자기 것만 마신 것은 안자랑... 발루토 핀치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은 마실 것만은 아닙니다. 다양한 종류의 케익과 스콘이 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플레인, 초코칩, 체다치즈 등 다양한 맛의 스콘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레몬 요거트 케익과 초코칩 스콘을 먹었습니다. 초코칩 스콘은 생각보다 많이 달아서, 아메리..

놀기 2017.08.29

[명지대] 동네에 숨은 작은 편안함-'모두다가치'

주말 오후, 습하고 더운 집을 떠나 시원한 장소를 찾아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놀이터 앞에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까페 '모두다가치'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냉큼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공간은 작았지만 천장이 높고 아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은 공간이다 보니 냉방을 얼마 하지 않아도 시원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늑한 공간, 시원한 장소, 여기에 시원하고 맛있는 먹을거리와 마실거리가 있으면 최고겠죠? 저는 수박주스와 브라우니를 주문했습니다. 애석하게도 금방 먹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은 없지만... 맛있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바로 홀랑 먹어버렸죠. 수박주스는 첨가되는 시럽이 없어서 수박 본연의 맛이었습니다. 브라우니는 초코 특유의 꾸덕함과 달콤함..

놀기 201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