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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혹성탈출 트릴로지 특집]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보라돌이입니다 2017. 8. 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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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개봉한 '혹성탈출-종의 전쟁'을 보기 전 전작을 보지 않아 관람을 꺼리는 분, 또는 전작 내용이 가물가물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아 물론 그냥 전작의 내용이 궁금한 분도 읽으시기 좋죠. 혹성탈출 트릴로지 1,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입니다

 

유전자 조작 및 제약회사인 젠시스에서는 침팬지 등 유인원을 신약 실험대상으로 쓰고 있었습니다. 지능을 높여주는 약물을 연구하던 은 자신의 약인 ALZ112를 침팬지에게 투여했습니다. 이 약을 맞은 침팬지 중 약이 특히 잘 맞아 지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밝은 눈이라는 암컷 침팬지. 다른 실험을 위해 밝은 눈을 우리에서 꺼내려 하자 그녀는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자기 아이를 위해서였습니다. 그녀에게 아기가 있음을 늦게야 알게 된 은 그를 자기 집에 데려다 키우고, 윌의 아버지는 아기 침팬지에게 시저라는 이름을 줍니다.



 

윌의 아버지는 치매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밝은 눈의 지능을 높여준 ALZ112를 투약하여 나아진 듯했지만, 완전히 나은 것은 아니어서 치매는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그런 동안 시간은 흘러 시저는 많이 성장했습니다. 시저 역시 어미에게 투여된 약물의 영향으로 지능이 매우 높았습니다. 지능이 높은 시저는 자신이 인간인지, 애완동물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것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겪습니다. 그런 시저에게 윌은 자신과 함께 살게 된 이유를 말해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윌의 아버지가 치매로 인해 이웃집 자동차를 운전하여 교통사고를 내게 되고, 이웃집 남자는 윌의 아버지를 윽박지릅니다. 그런 그를 시저가 공격합니다. 그 결과 시저는 유인원들을 잡아 가두는 보호소로 보내집니다. 그곳에서 시저는 자신과 같은 유인원들이 얼마나 지능이 떨어지는지를 처음으로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유인원들을 인간이 괴롭히고 있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시저는 유인원들을 똑똑하게 만들기 위해 시설을 탈출합니다.

 

한편, 젠시스는 ALZ112를 보완한 ALZ113을 생산하여 다른 유인원들을 통해 실험합니다. 그러나 이 ALZ113은 유인원에게는 지능을 올려주지만 인간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라는 것을 개발사인 젠시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시저는 이 ALZ113을 들고 유인원 보호소로 가서 모든 유인원들을 똑똑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똑똑해진 유인원들은 보호소 인간들을 공격합니다.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시저는 어릴 때 윌과 함께 자주 가던 삼나무숲을 유인원들의 보금자리로 정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런 유인원들을 모두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시저는 위대한 리더였습니다. 금문교 위에서 유인원들을 일망타진하려고 몰아넣던 인간들을, 시저는 양동작전을 통해 물리치고 유인원들을 그들의 낙원이 될 삼나무숲으로 인도합니다. 시저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하는 윌에게, 시저는 여기가 시저의 집이다라고 말합니다. 시저는 이제 그가 누구인지, 그의 가족과 친구가 누구인지 알게 된 것입니다. 윌은 돌아가고, 시저는 유인원들의 리더가 됩니다.



 

영화에는 인간보다 나은 유인원, 유인원만도 못한 인간들이 등장합니다. 시저의 양부인 윌 역시 자기 아버지의 치매를 낫게 하겠다는 이기적인 의도로 약을 만듭니다. 유인원들을 괴롭히는 유인원보호소 직원들, 오직 돈만 밝히는 젠시스의 사장 등도 짐승같은 인간들입니다. 유인원의 현명한 리더 시저, 그가 마음을 나누는 친구 모리스, 조금 거칠지만 시저의 충성스러운 오른팔 로켓 등은 인간보다 훨씬 인간적인 유인원입니다.

 

이런 이들을 보는 관객은 우선 당황을 느낍니다. 그리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은 어떤 모습의 인간인가. 어쩌면 유인원보다도, 짐승보다도 부족한 모습의 인간은 아닌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그래서 인간으로서 살도록 하는 영화, 혹성탈출 트릴로지 1,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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